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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열매 '오디' - 성인병과 피부 주름개선을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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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지름 약 2cm로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향기가 난다.

성분으로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들어 있다.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5~6월에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자홍색을 띠는데 한방 등 전통의학에서는 먹으면 흰머리가 검게 바뀌고 장기 기능을 도와주며 당뇨·빈혈·고혈압·관절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화와 고혈압 억제 노화와 고혈압을 막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오디. 열매인 오디에 노화와 고혈압을 억제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건강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한 오디를 이용해 '오디술, 오디즙, 오디잼, 오디음료' 등의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 (精靈)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黑?桑之精英 盡在於此 主消渴利五臟 久服不飢)'고 하고,  귀와 눈을 밝게(明耳目)하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久服 變白不老)고 기록되어 있다.



달콤한 오디가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국립 산림과학원
녹색산업연구과는 오디의 항산화 성분을 활용해, 바르는 방식의 에센스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오디의 천연색소 성분을 분석하려고 칼럼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단일물질을 분리했더니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는 활성 성분들이 발견돼, 이를 첨가해 주름살을 펴는 효능이 있는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한 화장품은 안정화 시험에서 세포독성이 없고
화장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특허 출원을 냈다고 덧붙였다.

오디 연구진은 “오디의 붉은색을 색조화장품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하다 항산화 성분이 발견돼 에센스로 개발 방향을 바꾸게 됐다”며 “화장품 회사에 제조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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