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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개백정의 발차기는 끝내 못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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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담지 못한 조선 최대의 노비 추격전"

즐겨보고 있는 드리마 "추노"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대길과 송장군, 언년이, 최장군, 왕손이, 업복이 등 주연급 등장인물들의 결말이 궁금해 지네요.

더불어 간간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주신 분들도 ...

다른 드라마에 비해 "추노"에는 카메오 분들이 많이 출연해 주셨지요.





 황철웅이 갇힌 옥의 상좌(우두머리) 역으로 깜짝 출연해
애드리브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신 배우 최철호





설화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무명 한발과 백동비녀를 건네며 사당패 맏여인과 말다툼을 벌였던,
개그맨 황현희




송태하와 언년이를 위협하는 산적 역으로 등장한 개그맨 오지헌
이대길 패에 쫓기는 송태하과 언년이를 태워주는 뱃사공, 개그맨 김경진




언년이의 결혼식을 구경하는 아낙네, 개그맨 박희진 분과 박보드레



송태하와 함께 훈련원 관노로 등장한 배우 이원종




카사노바 왕손이의 여인들, 배우 유채영 분과 전세홍




이분들 중 가장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바로 숭례문 개백정 역의 이대연 분이십니다.
 
언년이 집안이 불사를 돕는 산중 암자의 명안 주지스님이자,
이대길의 집문서를 우여곡절 끝에 천지호에게서 빼앗은 숭례문 개백정,
 
한때 이분이야 말로 드라마 "추노"의 키포인트라는 말도 있었죠.

또한 그 분의 걸죽한 입담이 인상적이었죠. ㅎㅎㅎ

"아따~ 니미럴 그래서 뭐 어쩌라고 ! 시방 나랑 한번 해보자는 것이여? 응?
숭례문 개백정이 워떤놈인가 ! 그 성깔 다시 한번 보고 싶단 것이여, 뭐여 ! 
썩 물러나지 않으면은 내 오늘 부처고 뭐고, 그냥 개피 보고 확 그냥 파계 해불랑게 알아들어?"


조선 팔도에서 발기술로는 최고이자, 이대길에게 발기술을 전수해주신 분

"추노" 끝나기 전에 그분의 발차기 기술은 꼭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ㅎ



아마도 나오신다면 그동안 수행에 증진하여 득도하셔서,
결정적인 순간에 구름을 타고 나타나 이대길 일행을 돕지 않을까 싶네여... 냐하하 ~~~




암튼 이 카메오 분들 때문에 드라마가 한층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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