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드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Posted by winstock
2010. 3. 27. 15:37 Etc


                                                                                                                       사진 : 옥션 로미오&줄리엣 프로모션


인터넷 드라마

TV보다 인터넷과 더 친한 요즘의 젊은세대들.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인터넷으로 친구 사귀고, 인터넷으로 쇼핑하고, 드라마도 봅니다.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은 그런 다운로드 족을 겨낭하여 만든 인터넷 드라마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매일 체크해야만 잠이 들 수 있듯 새롭게 업로드된 인터넷 드라마를 챙겨보는 일 또한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쇼퍼라마 (Shopperama = shopper + Drama)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은 처음부터 쇼핑을 위한 하나의 마케팅툴로서 존재하는 드라마입니다. 여주인공 주리에는 이러한 목적성 하에 설정된 인물이며, 백만장자의 상속녀인 그녀는 '평민들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을 도통 모릅니다. 거리를 다니며 그녀가 아무에게나 간섭하고 조언하는 패션 아이템들은 그대로 상품이 된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은 단자 화면에 제공된 상품리스트를 클릭만 하면 즉각적으로
옥션 로미오&줄리엣 프로모션의 해당상품 판매페이지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사진 : 옥션 로미오&줄리엣 프로모션 


Season 1

가진 거라곤 꿈밖에 없는 애니메이터 노미호와 사랑 빼곤 다 가진 홍콩 재벌의 상속녀 주리에. 약혼식 날 남자에게 버림받은 리에는 무작정 공항으로 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실수로 리에의 한정판 핸드백을 찢은 미호는 수리비를 갚기 위해 리에의 한국비서가 됩니다. 말이 비서지 새벽이든 밤이든 가리지 않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노예신세가 된 미호, 쇼퍼홀릭에다 어디서건 남의 패션에 대한 지적질을 서슴치 않는 리애를 수발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미호와 리에, 절대 소통 불가일 것 같던 그들도 숨겨져 있던 상처와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각자의 마음에 서로의 자리를 조금씩 키워가게 됩니다.


등장인물

이중문(노미호) : 한국의 미야자끼 하야오를 꿈꾸는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박채경(주리에) : 흥콩 부동산 재벌의 유일한 상속녀. 어려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의 세상에서 살아왔음.
리키김(유   안) : 주리에의 흥콩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완벽한 외모에 패션감각, 매너를 갖춤.
김대령(조빈근) : 사진학을 전공했으나, 지금은 꽁파라치, 봉파라치, 쓰파라치로 벌어먹고 사는 미호의 룸메이트
이소정(조다운) : 빈근의 여동생, 타로와 신점카페 '소울메이트'를 운영
김인서(정초아) : 런어웨이 모델을 꿈꾸지만 아직은 3류 모델, 미호가 5년동안 짝사랑해온 미호의 여신




                                                                                                     사진 : 옥션 로미오&줄리엣 프로모션

최근 소비자 정보유출 관련하여 곤욕을 치른 옥션이 아참차게 만든 인터넷 드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편당 5분 정도의 쇼타임 때문인지 지루하지 않았으며, 매 에피소드마다 보이는 색다른 감각의 패션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실은 비록 보잘 것 없는 주인공 미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스토리는 나름 공감이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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