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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어글리> Can't Fight the Moo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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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룩하이머가 2000년도에 제작한 영화 <코요테어글리> 
스물 한 살의 바이올렛 샌포드(파이퍼 페라보)가 싱어송 라이터의 꿈을 가지고 뉴욕에 온다.
하지만 가수가 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음반을 내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가지만, 냉담한 반응만이 있을 뿐이었다.




지치고, 용기를 잃어가는 바이올렛. 마련해 가지고 온 돈이 바닥나자, 막막함 속에서 얻은 일자리는 유명바 "코요테어글리"의 바텐더 자리.
일용직 여급으로 나이트 클럽 코요테 어글리에 취직하는데, 매일 밤 청춘의 열기가 분출되는 코요테 어글리에서의 생활 속에서 그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갖가지 시련을 이겨내고 한걸음씩 자신의 꿈에 다가선다. 클럽 주인 릴은 술취한 손님을 잘 다루는 그녀를 보고 바텐더로 일하게 해준다. 바이올렛은 그런 와중에도 작곡가의 꿈을 위해 노력하지만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번번히 그 기회가 허사가 되어버린다. 코요테는 개과의 육식 동물이다. 여우처럼 입이 길고, 늑대처럼 생겼지만 귀가 큰 것이 특징이다. 덫에 걸리면 자기 다리를 잘라내고 도망간다고 한다. 못생긴 코요테처럼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렛이 두려워 하는 것은 무대다. 




그 무렵, 바이올렛은 남자 친구 케빈(아담 가르시아)을 만나고, 케빈은 그녀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용기를 심어준다.
노래를 하는 그 순간끼지 현실에 안주하며 계속해서 보호하려고 하는 주인공의 약점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자신의 꿈꿔오던 작곡가의 길로 갈 수 있게 만들어준 이 영화는 몇번을 봐도 참 감동적이다.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는 젊은 여인의 혹독한 시련과 처세에 대한 이야기가 다소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삶에 지쳤거나, 아니면 하루하루가 재미없다면 이 영화로 몸을 추스르는 것도 괜찮겠다.


 
코요테어글리의 OST, LeAnn Rimes의 Can't Fight the Moonlight(달빛과는 싸울 수 없어요)
최근에 소녀시대의 티파니, 제시카도 불러 화재가 됐던 노래인데, 이 곡은 당시 영화를 뛰어 넘는 흥행성을 가졌었다. 감미로운 리앤 라임즈(1982년 8월 28일, 미국)의 목소리에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는 사랑을 거부할 수 없다 이 곡은 태양보다 더 강한 바이올렛의 달빛 같은 열정이 감각적인 멜로디에 실려 경쾌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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