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상승 끝, 코스피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 - 2011년 2월 15일

▲ 코스피 4.07포인트 내린 2010.52에 마감

    어제 닷새만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전히 뚜렷한 호재가 없이, 침체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보합권 혼조세 마감으로 인해, 장초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채
    갈팡지팡 하다 결국 어제보다 4.07포인트(0.2%)내린 2010.5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만에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여, 
    코스피 지수를 떨어뜨리는데 선봉 역할을 했습니다.

    - 외국인 521억원 순매도, 개인 694억원 순매수, 기관 298억원 순매도 등
    - 상승업종 : 전기전자, 운수창고, 화학, 전기가스업, 제조업, 기계 등
    - 하락업종 : 보험, 철강금속, 증권, 읠정밀, 음식료업, 금융업 등

▲ 코스피200지수선물 1.20포인트 내린 264.40 마감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시장에서의 동반 순매도로 지수선물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하루입니다.
    장중 소폭 상승추세를 보이며, 12시 25분경 268.25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급락하며, 1.20포인트(0.45%) 하락한 264.40에 마감하였습니다.

    장초반과 마감후의 지수는 1.2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지만 급등, 급락이 많았던 날입니다.
    이로인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많은 손절을 안겨줘, 손실을 입게한 날 같습니다. 
    마지막 동시호가에서도 지수선물는 0.35포인트 하락하였으며.
    마감베이시스도 -1.00의 극심한 백워데이션을 기록하였습니다.  

    요즘 삼성전자 매수, 매도를 통해 지수를 움직이고 있는 외국인들.
    내일 역시 이렇다할 큰 낙폭은 없겠지만, 칼자루는 외국인에게 달려있으니 ...

    - 외국인 2,556계약 순매도, 개인 1,551계약 순매수, 기관 602계약 순매수 등
    - 거래량 : 446,497계약, 미결제약정 : 109,503건 (1,012건 감소)
    - 프로그램 5,964억원 순매도 (차익 3,588억원, 비차익 2,376억원) 
    - 시장 베이시스 : -1.00, 이론 베이시스 : 0.55, 괴리율 : -0.58%, 괴리도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