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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인생 끝, 개그맨 김준호 개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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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다양한 드라마, 쇼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누리던 김준호

지난해 해외원정 도박사건으로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자진 사퇴한 김준호(SBS 5기 공채 개그맨)가 ‘개그 콘서트’
무대에 복귀한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개그콘서트 - 씁쓸한 인생' 녹화에서 큰형님으로 출연해 "한순간의 실수로 여러분들에게 누를
끼쳐 미안하다
"는 대사와 함께 시청자에게 고개 숙여 사죄했다.


또한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용서를 구한다
"고 말했으며,
"활동을 중단하며 가졌던 자숙의 시간동안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통감하게 됐고 앞으로는 건실한 태도로 살며 아껴주던 시청자들에게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준호는 "그동안 제자리를 대신해 연기해준 김대희 등 동료연기자와 제작진께 감사할 따름이며 다시 태어났다
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준호는 이와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에도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꾼 사이에 "복귀를 환영한다"와 "아직 시기가 이른 것 아니냐"는 찬반양론을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복귀를 찬성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언제든 환영이다. 김준호가 떠난 후 '개그 콘서트'가 시들해졌으며, 새로운
개그로 재기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김준호의 복귀가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바른 귀감이 될 것 같지 않다"면서 "도박 사건에 연루되었던 사람을
브라운관에서 다시 본다면 '도박 정도야 괜찮겠네'라는 잠재적 생각까지 심어질 수 있다
"며 우려를 표하는 누리꾼
들도 있다. 
 

 





본인 돈으로 본인이 뭘하던 상관 없겠지만, 그 직업이 남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이자, 방송 출연까지 하는
사람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더 나쁜 짓거리를 하고도 버젓이 나와서
큰소리 떵떵치는 저 고상하신 윗분들에 비하면 새 발에 피이지만 ...
 
암튼 예전부터 좋아했던 김준호 씨의 복귀를 환영하며, 자숙기간을 가진 만큼 더욱더 성숙해진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그리고 돈 많이 벌면, 김장훈, 문근영, 차인표-신애라 부부들 처럼 기부도 많이 하고, 좋은 일도 자주 해서
앞으로 좋은 기사로만 채워졌으면 좋겠다.  홧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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