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로 코스피는 다시 2000선 아래로 - 2011년 2월 21일

▲ 코스피지수 35.38포인트 하락한 1969.92 마감 (2/22)

    내부적으로 국내의 금리인상 및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외부에서 또 악재가 계속하여 발생되고 있습니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을 비롯해
    유럽증시 하락,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날이었습니다.

    이로인해 현물에서 4일만에 매도로 전환한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연일 매도로 
    코스피지수는 35.38포인트(1.76%)하락한 1969.9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대비 8.53포인트(1.64%) 하락한 521.0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약세장으로 지속되던 코스피가 향후 유가와 환율의 동반 상승이 된다면,
    당분간 힘겨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외국인 3,207억원 순매도 / 기관 1,431억원 순매수 / 개인 1,639억원 순매수 등
    - 대부분의 업종 하락 마감

▲ 코스피200지수선물 4.35포인트 하락한 259.60 마감 (2/22)

    오늘 선물시장은 장 초반에 개인투자자의 많은 매도 물량 속에 움찔한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 순매수에 나서기도 하였으나, 후반들어 매도 본색을 보여
    지수선물은 하락하였으며, 전날보다 4.35포인트(1.65%) 떨어진 259.60에 마감하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베이시스의 악화로 인해 프로그램은 1,6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루한 장이었습니다.
    지수가 하락할 것은 예상하였지만, 초반 갭이 너무 낮게 떨어져 시작하여,
    변동성이 크지 않은 날이었으며, 횡보구간도 많았습니다.

    - 외국인 1,188계약 순매도, 개인 855계약 손매도, 기관계 1,907순매수 등
    - 거래량 347,896건 (미결제약정 114,413건, 2,049건 증가)
    - 시장베이시스 -0.53, 이론베이시스 0.38, 괴리도 -0.91, 괴리율 -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