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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 TV 앞에서 저도 기립박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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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졸리는 눈을 비비고 본 축구경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장미의 전쟁에서 웨인 루니와 박지성의 골로 페르난도 토레스(1골)가 분전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후반 15분 데런 플레쳐의 크로스를 헤딩, 역전골을 터뜨렸죠. 
맨유를 EPL 선두로 이끌었던 중요한 골이자 올시즌 3호골(AC전 포함)입니다. 골넣고 피까지 본 박지성은 후반 교체때까지 괴물같이 잘 뛰어줬습니다.

오늘 리버풀 경기에서는 박지성에 대한 압박이 유난히 심했는데요. 평소 신경도 안썼던 동양인 선수를... 특히 월드컵때 함께 경기를 치를 아르헨 마스체라노 선수. 결국 그 마스체라노까지 쫓아가게 만드는 박지성의 힘. 대단했어요.

퍼거슨 감독이 기립박수 받으라는 배려을까 ? ^ ^ 후반 42분 스콜스와 교체시, 관중들의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인종차별 심하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잉글랜드 빅 4와의 경기에서 모든 골을 맛본 대단한 선수.

"박지성 선수,, 그 자리에 없었지만 저도 기립박수 보냈습니다."

이어서 한 경기에는 첼시가 블랙번과 무승부, 이제 우승에 한발더 다가간 맨유.
이날 경기로 리버풀은 4강이 힘들것 같고, 내년 유로파리그에서 선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근대 오늘따라 SBS중계 왜 그리 방송상태가 안좋았는지,,, 현지 사정이 안좋았나,,,





                                                                                                                                    사진 : sportkorea
 


박지성 선수 평점


ㅇ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 8점, 그 한국인은 리버풀에 꾸준히 위협을 가했고 그들은 승리자를 멈추지 못했다.

ㅇ 스카이스포츠 : 8점, 헤딩을 잘했다.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FIFA 홈페이지 

박지성, 맨유를 정상으로 보내다. 맨유는 한국인 미드필더 박지성의 역전골에 힘입어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박지성의 올 시즌 3호골이 디펜딩 챔피언 맨유에 승리를 선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

맨유와 리버풀전 최우수 선수 선정 

결승골과 함께 부지런한 플레이를 펼쳤다, 판타지 플레이어(Fantasy Player)



퍼거슨 감독 인터뷰 


박지성이 환상적이었다.
박지성은 기강이 잡힌 선수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맡겨도 소화할 줄 아는 선수다.
우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과거와는 또 다른 역할을 박지성에게 주문했고, 그는 이를 훌륭히 소화했다.
그의 용맹함은 끝내 골까지 뽑아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그가할 수 있는 또다른 역할을 찾았다.



리오퍼디낸드 선수 인터뷰 

박지성의 최근 활약은 경이적이다.
맨유 동료들은 일반인들이나 미디어에서 박지성을 평가하는 것 보다 훨씬 그에게 감사하고 있다.
최근 박지성이 골을 넣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재능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맨유 선수들은 이미 최고의 남자이고 최고의 선수인 박지성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박지성 선수 인터뷰


이겨야 하는 경기이며,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팀이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을 넣었는데, 결과적으로 결승골로 이어져 기분이 좋다.

 

리버풀 베니테즈 감독 인터뷰


토레스의 선취골로 앞서나갈때까지는 좋았지만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가 좀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그들에게 약간의 운도 따랐다.
경기 도중에는 페널티 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리플레이를 본 이들에게 명백한 페널티 킥이었다라고 전해들었다.
대런 플레쳐의 크로스를 막지 못한 것이 실점의 빌미(박지성의 역전골)를 제공했다.
이날 패배로 4위 진입이 어려울 수도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리버풀은 지난 3경기에서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내용 또한 좋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습을 선보인다면 긍정적인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



첼시 안첼로티 감독 인터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떨어졌고, 리그도 3위로 내려앉았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충분히 리그 선두를 탈환할 기회는 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끝으로 블랙번 앨러다이스 감독 인터뷰 
      
첼시전 무승부는 맨유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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