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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제주도 둘러보기 [제주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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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Story 1

2010/04/26 ~ 4/29
제주도.
비수기 시즌 저렴한 때를 이용하여 둘러볼 곳을 여기저기 찾아보다 마지막으로 결정한 곳.
국내외 이곳저곳 다녀 봤지만, 진작 제주는 이번 발걸음이 처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가 좋구나"라고 느낀 기억은 예전 함정근무 시절 제주도를 지나칠 때
먹통이었던 핸드폰이 터져 전화가 가능했을 때뿐 ...
때문에 신비와 전통의 우리나라 섬 제주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항공권
그동안 하나하나 적립된 마일리지 덕분에 만원정도의 유료할증료와 TAX료만 
지불하고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  
조금 늦은 예약으로 인해 원하는 시간대 좌석이 없어, 출발시간이 늦어짐.

김포 ▶ 제주 : 대한항공   /   제주 ▶ 김포 : 아시아나 

*** 마일리지가 없거나, 필요없는 분들은 제주 현지 항공사를 이용하는게 다소 저렴.
   
 

잘거리
제주도 여행준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만든 숙박지 문제.
패키지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전환 후 중문 2박, 동부권 1박 계획 수립.
오픈마켓, 알려진 여행사를 한동안 뒤적거리다, 제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전망좋고 저렴한 팬션 예약 완료.

중문 ▶ 뜨레피아 팬션   /   동부권 ▶ 섭지코지하우스 팬션 

*** 각 숙소별 1박 5만원(합 15만원). 다른 팬션들은 비수기임에도 예약 종료. 
 
 
















탈거리
현지 여행사를 통해 숙박과 함께 예약한 렌트카.
신형이라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몰고있는 오래된 중형차보다
나아 보임. 주유소에서 5만원 주유로 제주도 전지역을 돌아다님.
제주도 전역 평균속도가 60Km라는 말에 자차보험은 미가입.
주차시에만 약간 신경을 써준다면 무난.

렌트카 ▶ 뉴모닝   /   3일(72시간) 7만 5천원
*** 단둘이 이용시 적합, 3명이상 일때는 여행가방과 짐들때문에 불편할듯. 



볼거리
여행기간 중 불청객 비소식이 있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국 비와는 무관하게 계획을 수립, 하루 한두군데 정도 발길닿는 대로,
욕심안부리고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 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중문관광단지 등

둘째날 ▶ 주상절리, 소인국테마파크, 테디베어뮤지엄, 월드컵경기장 등
셋째날 ▶ 천지연폭포, 성읍ATV 등  
넷째날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함덕해수욕장, 삼성혈 등 
*** 미리 할인쿠폰을 구매하여 예약한 곳 4곳. 돌아다니다 저기 좋겠다 싶어 간곳 다수.
  


 
먹거리
출발전 인터넷으로 제주도의 조용하고 맛있는 곳을 두군데 정도 검색, 선택한 곳.
개인적으로 먹거리를 찾아 갔던 곳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서귀포이마트 냉면은 제외하구요.)

첫째날 ▶ 바이킹바베큐 63,000원
둘째날 ▶ 해송횟집 147,000원 (10%할인쿠폰)
셋째날 ▶ 붉은못허브팜 (중문점) 20,000원
넷째날 ▶ 붉은못허브팜 (함덕점) 15,000원
*** 기타 숙소해결 및 한라봉으로 버티기.    
첫날 오후 4시 제주공항에 도착, 렌트카를 인수받은 후 곽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제주도를 둘러
보았습니다. 3박 4일 중 이틀은 비가 내렸다 거쳤다 했으나, 나머지 이틀은 화창하여 날씨에 대한 불만은 없었으며,
제주사람은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아 친절은 기대도 하지 않고 갔지만, 만나는 분들마다 다들 친절하고 좋은분들이라
더욱 편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보다 훨 낫네요.)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포스팅을 하라면 천일야화같이 일년내내해도 될만큼 많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한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 제주도에 더욱 애착이 갑니다. 

다음 제주여행시에는 강한 제주도 바람을 이겨낼 튼튼한 카메라 삼각대를 구입해서 가야겠어요. 
바람에 한번 넘어져서 카메라가 박살이 날뻔(커플 필수) 또한 차량용 카메라 충전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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