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천지연 폭포 [제주이야기-7]

Posted by winstock
2010. 5. 6. 14:02 Etc


JeJu Story 7

 
 



    천지연 폭포

       제주 세째날 방문한 곳.
       그날 오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와중에도 사전에 가 볼려고 했던 천지연 폭포로 덤덤히 향했습니다.
       비때문에 관광객들이 다 빠져나가고 있을 즈음 우산하나 든채, 매표장으로 향했습니다.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같은 소리로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천지연 폭포.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또한 그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입장료 :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666-1번지

       전화 : 064-733-1528




       천지연 폭포로 향하던 길에 보이는 "남성마을", 순간 혼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정박중인 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이쁘장한 새연교.



       서귀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많은 배들. 

 




         비가와서 아무도 없는 천지연 가는 길.



         불어나는 개울물, 아무도 없고 적막감에 무섭기까지 했다는 ... 

     

         오리들 조차 비를 피해 몸을 사리고 있더군요.



         평상시 같았으면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천지연 폭포. 폭포보다는 관광객이 없는 모습이 더 놀라웠다는 ...



         반짝게인 날씨덕에 딱 한장 건진 천지연 폭포 사진. 웅장하진 않았지만 나름 훌륭한 자태를 선보였습니다.



         폭포아래 동굴같이 움푹 패인 구멍. 들어가보고 싶은 욕구가 간절했습니다. 
 


                    나갈때쯤 나타난 중국 아가씨. 먼 중국에서 왔으니, 비가와도 보고 싶었겠지요. 


         터벅터벅 우산하나 달랑들고, 천지연 폭포를 다녀갔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은 애착이 많이 가네요.
       
         가끔씩 볼때면 "여기를 정말 왔다 갔었나?"하고 어리둥절해 합니다.
         제주도는 정말 어딜가나 많은 볼거리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JeJu story 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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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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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지연폭포 이것도 눈에 익네요... 가고 싶다...ㅋㅋ
    • 저도 화창한날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 ^
  2. 가본곳이예요!!ㅎㅎ
    너무 오래전에 가봐서 기억도 가물가물...ㅎㅎㅎ
    계속 여행사버스 타고 다니면서 자는바람에,,
    정확히 제주도의 기억은 한라산뿐이예용..ㅠ
    • ㅎㅎㅎ 저는 한라산코스는 아예 빼버리고, 해안가 쪽으로만 뱅뱅뱅 돌았어요. ^ ^
    • 날아라혜갱이
    • 2010.05.06 22:06
    우와...정말 멋지다. 전 올 여름에 갈 예정인데. 꼭 가봐야겠어요
    • 네. 한번 가보세요.
      중문단지랑 가까이 위치해 있어 가기 수월할 겁니다.
  3. 10년전쯤 대학시절때
    자전거타고 제주도 일주하다가
    천지연 폭포 앞에서 지친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신기하게도 천지연 폭포는 하나도 변한것이 없는것 같아요
    사진에 보면 모든게 그대로인듯^^
    낯설지 않고 좋네욥.
    제주도 가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죠.
    • 관리을 잘해 우리 다음, 또 다음 세대까지 이 모습을 고이고이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4. 가본지 너무 오래된 곳이네요 ㅎㅎㅎ
    아이가 좀 더 크면 가족이 함께 가고 싶어지는 제주도입니다.
    •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제주도는 특히 가족 모두와 함께가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5. 아이와 함께 가보고 싶네요...^^
    이다음에는 아이의 아이가 같이 가겠죠..^^
    • 그래요. 저도 조카들 데리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6. 제가 제주도로 신혼여행 갔을 때 때마침 비와 왔었지요ㅠㅠ
    뭐 그 뒤로 몇번 가서 한을 풀긴 했는데^^여행지에서 비오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더라고요.
    천지연 폭포~정말 멋집니다ㅎㅎㅎ..사진 잘 보고 가요^^
  7. 오.. 여유로움~좋은데요!
    복작복작~거리는건 NO~ㅋㅋ 날씨가 안따라줬지만~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경치를 구경하셔서~마음이 풍요로왔을 것 같네요
    • 네. 복작복작하는 건 저도 질색이에요.
      김밥천국에서 라면하나를 먹어도 조용해야하지요 ^.^
  8. 눈보라가 많아서일까요..화사한 물빛조명처럼 사진들이 보여요
    • 저는 흐릿흐릿해서 참으로 불만이었어요.
      포토샵으로 이쁘게 만들 재주도 없으니ㅠ.ㅠ
      이쁘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9. 비가 와서 더 운치 있는 천지연의 풍경이네요.
    • 네, 저역시 사진으로 보니 운치는 정말 좋네요.
      막상 비올때 가보니, 참 번거러웠어요.
      그래도 다 추억이겠죠 ㅎㅎㅎ
  10. 천지연 폭포가 평지에 있어서 편하게 구경하기 좋더라구요.....ㅎㅎ
    • 네. ㅎㅎㅎ
      매표소에서부터 폭포까지의 거리도 짧더라구요.
  11. 그런데 마법사님 혹시 카메라 어떤거 쓰세요??
    색감이 소니인가용~~ㅎㅎㅎ
    • 제 포스팅에 아주 좋은 사진은 기대마세요. ㅎㅎㅎ
      카메라 완전 기본입니다. ^^ 삼성 vluu L73 라고 적혀있네요.
      안그래도 큰맘먹고 요즘 하나 장만할려고 이것저것 보고 있네요.
  12. 아~, 천지연 폭포군요. 기억납니다. 저도 여기서 찍은 사진 가지고 있어요 ^^
    • 아.. 그런가요 ^.^ 비안오는 날은 사람 많져?